[인포그래픽] 글을 쓸 때 우리의 뇌구조는?

Writing 2013/05/28

글쓰기는 명상과 같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저녁에 조용히 앉아  ’내면의 받아쓰기 - 의식흐름기법’으로 글을 써보자. 마음 속에 지나가는 것을 있는 그대로 써보는 것이다. 마음은 어느새 차분하게 가라앉고 조금은 평온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글을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읽고 듣는 것도 우리가 깨닫는 것 보다 훨씬 큰 영향을 준다. 이야기를 읽거나 듣는 동안 우리의 뇌는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느낀다는 것이다. 진실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찾아서 보아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의 사유와 상상을 통해 탁월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쇼펜 하우어의 말은 과학적으로도 옳았던 것이다. ^^  

스토리텔링과 글쓰기의 놀라운 마법을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한다!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란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로 다량의 정보를 차트, 지도, 다이어그램, 로고,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활용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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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ntal Lobe 전두엽: 말하기와 쓰기에 연관이 있는 뇌의 부분이 바로 전두엽이다. 운동, 추론, 판단, 계획 그리고 문제해결을 책임지고 있다.
  •  Parietal Lobe 두정엽: 이 부분도 전두엽과 함께 글쓰기에 중요하다. 단어를 해석하고 언어를 이해하는 부분이다. 이부분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맞춤법과 손으로 글을 쓰는 것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손으로 적어가며 외우면 암기가 더 잘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펜으로 종이에 무언가를 쓸 때 망상체 활성체계(reticular activating system)으로 알려져 있는 뇌의 기초 세포군을 자극하게 된다. 이 RAS는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처리하는 필터 역할을 하고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 

글을 쓴다는 물리적 행위가 전두엽에 전해지면 뇌가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나열된 사실보다 이야기를 기억하기 쉬운 것은 왜 일까? 

목차로 정리된 프리젠테이션을 들게 되면 우리의 뇌에서 1) Broca’s Area 브로카 영역과 2) Wernicke’s Area 베르니케 영역이 활성화된다. 이 영역은 단어에서 의미를 인식하는, 단순한 언어처리 과정을 담당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야기를 듣게 될 때는 이 두 영역 뿐만 아니라 이야기 속의 사건이 실제처럼 느껴지는 역할을 하는 3) Motor Cortex 운동피질도 함께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이야기에 발을 차거나 달리는 장면이 나오면 운동피질 영역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이야기에서 ‘가죽같은 피부를 가진 손’이라는 디테일한 표현이 나오면 우리의 감각영역 또한 작동한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마치 자신이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반응하는 것이다. 

이 것이 끝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듣는 사람들의 뇌에 감정, 생각 그리고 아이디어를 ‘심어놓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프린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여자와 듣고 있는 사람들의 뇌 활동을 관찰했을 때, 이야기를 듣는 사람의 뇌 활동과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뇌 활동이 동시에 같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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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당신의 글에 클리셰(Cliché)를 쓰지 않는 것이 좋은가? 

클리셰(Cliché)란 불어로 ‘진부함’을 뜻하며 너무 상투적으로 반복되어 등장하여 참신함 따위와는 거리가 먼 표현이나 아이디어를 의미한다. 예전에는 독창적이었고 나름대로 진지한 의미를 지녔으나 지금은 생각없이 반복되고 있는 생각이나 문구, 영화적 트릭, 그 밖의 기타 등등을 말한다. 예를 들면 ‘화살같이 빠른 시간’, ‘앵두같은 입술’, ‘눈 먼 사랑’ 

스페인의 연구자들은 뇌가 다른 타입의 단어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연구했다.  그들은 ‘힘겨운 날(a rough day)’ 같은 표현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서 하나의 단어인 것처럼 뇌에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렇게 상투적인 표현들은 처음 들었을 때는 뇌의 감각적인 반응을 자극하지만 계속되면 더 이상 작용하지 않는다. 좋은 글에서 되도록이면 진부한 표현들을 피하려고 하는 이유이다. 새롭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듣는 사람의 감각을 깨울 수 있어야 한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뇌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
  •  새로 산 펜을 시험해 볼 때 97%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써본다.
  • 텔레비젼을 시청하는 것보다 독서가 어휘능력을 향상하는 훨씬 더 좋은 방법이다. 글쓰기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책에는 프라임타임의 텔레비젼 프로그램보다 흔히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 50%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 영국 십대들의 문해력을 조사한 결과  십대들이 GCSE 시험 문항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십대들의 평균적인 수준은 10세 또는 11세에 불과하다. 
  • 글쓰기는 명상이 우리 마음에 비슷한 효력을 발휘한다. 호흡이 느려지고 머리 속에서 단어들이 자유롭게 흘러가는 “존(zone)”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로 인해 의식흐름 기법(stream of consciousness writing)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가진다. 
*의식흐름기법:  물처럼 흘러가는 생각, 심상, 회상, 기억, 감정 등, 마음에 떠오르는 것들을 서술하는 방법


출처: How Does Writing Affect Your Brain? [infographic] from Daily Infograph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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